SUBMIT TIP ADVERTISE LIVE
2026.05.22 (FRI) · PYEONGTAEK TIMES
KOR · ENG · PORT · INDUSTRY · BASE

PYEONGTAEK TIMES평택타임즈

2026.05.22 · FRIDAY VOL. 1 · ISSUE 54
EDITION 1
PORT · 부동산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407만㎡
—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유치 확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총 407만㎡ 공급 추진. 고부가가치 물류·제조시설 유치와 일자리 확대가 핵심.

평택타임즈 취재팀 입력 2026-05-20 15:00
AI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407만㎡ —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유치 확대
▲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407만㎡(이미지) — 본 이미지는 보도 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를 총 407.2만㎡ 규모로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1종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기업을 유치해, 화물을 거쳐 보내기만 하던 항만을 부가가치를 직접 만들어 내는 산업 거점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전체 면적 가운데 약 240만㎡는 이미 조성을 마쳤거나 기업이 입주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167만㎡는 2030년까지 매립과 기반시설 공사를 거쳐 순차 공급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확대 공급으로 100여 개 기업이 새로 들어서고, 직간접 고용 1만 2,000여 명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왜 항만배후단지인가

항만배후단지는 단순한 보세창고 부지가 아니다. 수입한 원자재를 가공·재포장하거나 부품을 조립해 다시 수출하는 복합물류·제조가 가능한 공간이다. 같은 물동량을 처리하더라도 배후단지가 깊은 항만은 보관·하역 수수료에 더해 가공·제조 단계의 부가가치를 항만 권역 안에 남길 수 있다.

평택당진항은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항만이자 대(對)중국 교역의 핵심 관문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 진위·청북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항만과 첨단산업이 한 권역 안에서 맞물리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항만의 경쟁력은 부두 길이가 아니라 배후단지의 깊이가 결정한다. 어떤 기업을 어떤 조건으로 유치하느냐가 향후 20년 평택항의 위상을 좌우할 것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 이OO 과장

유치 핵심 분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단순 창고형 물류 대신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업종을 우선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분야는 다음과 같다.

기대와 과제

지역 경제 측면의 기대는 분명하다. 배후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직접 고용 외에 평택시 일대 협력사와 운수·정비·급식 등 서비스업에서 간접 일자리가 함께 늘어난다. 평택시는 입주 기업의 지방세수 증가와 고덕·청북 신도시의 정주 인구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배후단지로 화물 차량 통행이 늘면서 평택항 진입도로와 안중·포승 일대 도로 정체, 분진·소음에 대한 인근 주민 민원이 우려된다. 매립 구간 조성이 갯벌과 어장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환경 논란, 그리고 경쟁 항만인 인천항·광양항이 임대료 인하와 인센티브로 같은 기업을 노린다는 점도 변수다. 단순 창고만 들어설 경우 면적 대비 고용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일정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하반기 미공급 부지에 대한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027년부터 2단계 부지 매립과 도로·전력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한다. 평택시는 배후단지 진입도로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2030년 전체 단지 공급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태그 : #평택당진항배후단지#항만물류#평택부동산#평택물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