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평택을 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한 각 당 후보 5명이 21일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해당 선거구 당선인의 사망으로 인해 실시되며,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 선거전이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이날 0시 30분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현장 노동자 방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어 오전 5시 40분 안중읍 청소노동자 방문, 7시 홈플러스 사거리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안중읍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후 6시 합동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0시 서정리역 막차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6시 환경미화원, 오전 9시 50분 오성면 노인 인사, 11시 안중시장 앞 출정식을 한 뒤 오후 5시 30분 팽성농협 앞, 오후 7시 브리티시 고덕 사거리에서 유세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오전 7시 청북 동연교차로에서 출근길 유권자 인사를 시작으로 현충탑 참배를 한 뒤 10시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 부지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후 안중시장삼거리, 경기제일신협 노래교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가 등을 돌며 지지세 확보에 나선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오전 10시 안중읍 라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뒤 안중시장 유세에 이어 서평택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교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 6시 고덕동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
자유와혁신의 황교안 후보는 오전 6시 30분 팽성읍 추팔공업단지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7시 SPL 근로자 인사와 임원진 간담회를 가진 뒤 9시 한미 장애청소년 스포츠 페스스티벌 행사장을 찾는다. 황 후보는 오전 11시 안중, 오후 4시 고덕동에서 두 차례 출정식을 한 뒤 오후 5시 30분 만호사거리에서 퇴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지지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각 당 후보들은 평택항 확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 평택의 핵심 현안을 두고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동·서민 계층과 국제도시 평택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출정식보다 공약 검증이 중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후보별 메시지가 빠르게 나온다. 유권자는 출정식 분위기보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 공약, 예산 조달 방식, 국회에서 실제 추진 가능한 법안과 사업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평택을 유권자가 볼 쟁점
평택을 지역은 교통, 주거, 산업단지, 미군기지 주변 현안, 교육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후보가 어느 생활권을 우선순위로 두는지, 기존 시정·도정 사업과 어떻게 연결하는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선거운동 기간 확인할 정보
후보 토론회, 선거공보, 재산·병역·전과 정보, 공약 비교표는 투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순 구호보다 임기 안에 추진할 수 있는 일정과 책임 주체를 제시하는 후보인지 살펴봐야 한다.